[앵커]
연이틀 올봄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옅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죠?
[캐스터]
깨끗한 공기 속에 마음껏 숨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종일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황사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14 마이크로그램으로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잠시 마스크를 끼지 않고 말을 하는데도 먼지가 순식간에 몸속으로 들어와 목이 아픕니다.
바깥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경북 경주와 전남 서부권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300 마이크로 그램 안팎까지 올라있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에서 위험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옅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밤부터는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대선일인 화요일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언뜻 보면 맑은 하늘이지만, 대기 중에는 황사 먼지가 가득합니다.
오늘 부득이하게 외출하셨다면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닦고 머리를 감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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